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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핵심 키워드 부상한 ESG…의료산업도 새 바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의료산업계에서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의료기기 기업들도 윤리 경영 선포부터 환경 보호 운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에 잇따라 동참하며 사회적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특히 이들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등 ESG를 정착시킨 모범 사례들을 면밀히 살피며 각자의 기업에 맞는 활동을 정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ESG 경영 나서는 의료기기 기업들…멀츠에스테틱스 선도2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의료기기 기업들이 잇따라 'ESG' 경영을 선포하며 다양한 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이니셜을 조합한 신조어로 기업의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담고 있다.멀츠에스테틱스가 컨피던스 투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익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과거 기업의 최우선 목표가 매출 창출이었다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의무, 수평적 지배구조 재편 등이 강조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연이어 'ESG' 기업을 선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의료기기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ESG가 사실상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이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에스테틱 기업으로서 한발 앞서 ESG를 도입시킨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가 대표적인 경우다.멀츠 에스테틱스는 이미 기업문화 개선과 환경 보호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의료산업계를 넘어 ESG 경영의 모범생으로 불리고 있다.실제로 이미 멀츠 에스테틱스는 윤리 경영 분야에서 이미 상당 부분 조직 문화를 정립한 상태다.일단 멀츠 에스테틱스는 의료기기와 서비스의 불공정한 판촉 행위를 방지하는 것을 물론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외부에 컴플라이언스 승인 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이다.또한  국제 규제와 현지 법률 및 그에 기초한 내규를 준수하기 위해 멀츠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로서 'SmartSolve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정을 현지화한 멀츠의 기준을 세우는 한편, 매년 이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다.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행동강령인 'Norms&Ways'도 마찬가지로 윤리 경영을 위한 기반이다.멀츠 에스테틱스 모든 임직원들에 전달되는 'Norms&Ways'는 글로벌 경영철학이 담긴 Merz Norms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전 직원이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낸 Merz Ways를 결합한 행동지침이다.Norms&Ways는 다양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담아 총 2권의 컴플라이언스 핸드북을 제작되며 이를 통한 교육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대표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 기업과 학계,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윤경CEO서약식'에 참석해 윤리 경영에 앞장설 것을 공언하기도 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유수연 대표는 "윤리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멀츠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윤경 CEO 서약 또한 업계에 귀감이 되는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업 문화 개선 노력도 활발…직원 주도 경영 박차기업문화 개선 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SG 중 S에 해당하는 부분이다.실제로 멀츠 에스테틱스는 일과 삶의 균형 가치인 워라벨 문화 정착을 위해 월 4회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4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는 유수연 대표가 매년 윤경 CEO 서약식에서 ESG 활동을 약속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땡큐-짝꿍 런치 등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부서와 관계없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전문가 심리센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임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매년 초 진행하는 연간 성과 목표 수립 시 개인의 성과 목표와 연계된 역량 개발 계획을 포함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야 하는 부분을 직원 스스로 깨닫고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어학 지원, 비즈니스 강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교육적 지원이 이뤄진다.아울러 구성원들이 기업의 성장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센티브 트립과 장기 근속 포상제도와 수시포상제도 등 적극적인 성과보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임직원이 주도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일단 멀츠 에스테틱스는 2년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또한 2021년부터는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임직원 대표 그룹인 MEC(Merz Employee Council)을 공식 조직해 매 분기마다 회사의 중요한 의제 및 모멘텀을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며 활동 계획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멀츠 에스테틱스는 2022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지속적인 인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임직원의 만족과 성장을 고려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멀츠가 추구하는 ESG경영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 보호 노력 쏠리는 시선…탄소 중립도 중요 과제환경 보호 노력 또한 ESG 경영의 핵심 과제다. 그만큼 E-S-G 중에서도 E(Environmental)가 가장 먼저 배치된다.멀츠 에스테틱스 또한 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집중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탄소 중립'이다.멀츠 에스테틱스가 기업 문화 개선 노력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연속 선정됐다.실제로 멀츠 에스테틱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제오민은 국내 출시된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최초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온보관 허가를 받았다.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제오민을 제외한 대다수 제품들은 냉장 보관이 필수적인 것이 사실.하지만 제오민은 상온에서도 보관과 이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서 냉장 보관시 요구되는 냉매제 및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부가적인 성과를 거뒀다.이 뿐만이 아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2018년부터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에 대해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은 진행하고 있다.이는 울쎄라 시스템의 구성품인 정품 팁을 모두 사용했거나 사용기한이 지났을 경우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폐 팁을 수거한 후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활동이다.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 뿐만 아니라 폐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사내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탄소 절감 캠페인도 멀츠 에스테틱스가 진행하는 ESG 경영 활동의 하나다.이를 위해 멀츠에스테틱스 임직원들은 카페테리아에 종이컵 대신 개인별 머그컵을 비치하는 한편 개인 휴지통을 없애고 지정된 장소에만 쓰레기를 버리는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aperless 캠페인'을 장려하며 직원 모두가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8월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ESG 커미티'를 발족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방향을 모색하며 임직원 주도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ESG 커미티는 멀츠 글로벌의 ESG 전략에 기반한 아젠다를 바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사적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대표적으로 ESG 커미티가 현재 진행 중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사내 ESG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절감과 사내 ESG 실천활동 등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구성해 참여를 이끌고 있다.디지털 탄소 발자국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고 모니터의 밝기를 편안하게 조절하는 등 디지털 기술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활동으로 이 또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산업과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멀츠만의 특화된 ESG 경영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05:34:00의료기기·AI

한국알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알콘이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알콘은 글로벌 기업 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알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기업 문화 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일하는 부모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생산성과 행복을 증가시키는 기업 문화 등을 확인하는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추가로 받았다.알콘은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건의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스피크 업(Speak Up) 문화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이에 한국알콘은 알콘의 도우미를 의미하는 직원 대표 조직 알루미(Alumi)를 운영함으로써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예를 들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독려하기 위한 유연근무제나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오전 단축 근무를 장려하는 리프레쉬 데이(Refresh Day), 취미 활동을 독려하는 동호회 활동 등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알루미가 도입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직원과 그들의 직계 가족을 위한 정신 건강 상담이나 재무 교육 및 법률 자문, 조식 서비스 및 스낵바 운영 등 모두 알루미와 회사가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되었다.알콘은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 팀원을 구성하여 ▲상호 존중(Mutual Respect), ▲화합(One Team),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등 세가지 주제를 주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실제로 직급 대신 '님' 호칭을 사용하는 님과 함께 캠페인을 지속하고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의 팁을 담은 다이어리 및 캘린더를 배포하는 등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서 간의 소통을 강화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채팅 데이(Chatting Day)도 운영한다.한국알콘 인사팀 이지영 본부장은 "조직 전반에 걸쳐 함께 만들어 나간 상호 존중과 포용의 문화를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그에 걸 맞는 근무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56:59의료기기·AI

휴젤, 정부 기관 3곳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젤 거두공장휴젤이 최근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성과를 인증 받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우선 휴젤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연장했다. '가족친화기업'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휴젤은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지난 10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에도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고용노동부가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대 핵심 분야의 실천 여부를 확인한 후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또한 휴젤은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서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실제로 휴젤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자율성 높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패밀리 데이(Family Day)'를 실시하고 3일간 리프레시(Refresh)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 업무 몰입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이 외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해 육아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여성 휴게실, 수유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남녀 성별에 구분 없는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안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인증 및 수상을 발판으로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9 10:26:49제약·바이오

올림푸스한국, 잡플래닛 2023 워라밸 1위 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최근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2023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중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잡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국내 직장인들이 남긴 리뷰를 분석했으며해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리뷰가 남겨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만족도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일하기 좋은 기업 워라밸 부문에서 전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 구성원들은 연차 사용이 자유롭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돼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실제로 올림푸스한국은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일주일을 유급 휴가로 지정해 앞뒤 주말을 포함 총 9일간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연차 100% 소진 독려, 유연근무제, 주 4일 재택근무제 시행 등 임직원들이 일과 분리돼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도 선정된 상황.실제로 올림푸스한국은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들의 육아휴직 이용 및 복귀율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연차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 기준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았다.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일하기 좋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8-17 13:37:56의료기기·AI

간호사 유연근무제 통했나...3차 공모에 병원 30곳 신청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복지부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 지원을 위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위해 3분기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한 결과 30개 병원, 89개 병동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9곳(30병동), 종합병원 18곳(52병동), 병원 3곳(7병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 비수도권이 15곳이었다.복지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3등급 이상 등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9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자료사진. 복지부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3분기 공모 결과 30개 병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공모는 지난 공모 보다 신청 기관이 약 3배 늘었다. 지난해 9월 이뤄진 2차 공모에서는 11개 병원, 올해 3월에 이뤄진 3차 공모에서는 13개 병원이 신청했다.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은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60곳의 병원(254병동)이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이 35곳(182병동), 종합병원 23곳(67병동), 병원 2곳(5병동)이다.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3교대 근무 외에 ▲낮 또는 저녁 8시간 고정 근무제 ▲주중에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여 낮 또는 저녁 8시간 근무를 하는 방식 ▲휴일 전담 근무방식 ▲야간 전담 근무방식 등 간호사 근무방식을 다양화해 간호사가 본인 여건에 따라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병가나 경조사 시 간호사 결원 인력을 충당하는 '대체 간호사'를 2개 병동당 한 명씩 지원하고 병동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병동추가간호사'를 1개 병동당 한 명씩 지원한다.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 등을 위해 병상 규모별로 교육전담간호사 등도 최대 9명까지 지원하고 있다.복지부는 2025년 4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려던 제도를 1년 8개월 앞당겨 전면 확대했다. 이에따라 사업 참여병원 공모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차기 공모는 10월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또 병원별 참여 병동 개수 제한 없이 모든 병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하는 간호사 인건비 기준 단가도 연 4200만원에서 5700만원(대체․교육전담간호사 기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의 지원율도 기준단가의 70%에서 80%로 올렸다. 단, 상급종병은 70%로 유지한다.복지부는 올해 6월부터 사업 효과성 평가를 하고 있고 그 결과와 현장 의견 등을 기초로 2024년 법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유연근무제(교대제 개선사업)를 전국의 다른 병원으로 조기에 확산시켜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속도감 있게 개선하겠다"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대기 순번제 개선 가이드라인 시행 및 신규간호사 동시 면접 선발 방식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4 05:30:00정책

복지부, 간호사 '유연근무제' 시범사업 전면 확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복지부는 내년도 법제화를 목표로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 지원을 위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4월 25일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현재 60개 병원(상급종합병원 35곳, 종합병원 23곳, 병원 2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3교대 근무 외에 ▲낮 또는 저녁 8시간 고정 근무제 ▲주중에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여 낮 또는 저녁 8시간 근무를 하는 방식 ▲휴일 전담 근무방식 ▲야간 전담 근무방식 등 간호사 근무방식을 다양화해 간호사가 본인 여건에 따라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병가나 경조사 시 간호사 결원 인력을 충당하는 '대체 간호사'를 2개 병동당 한 명씩 지원하고 병동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병동추가간호사'를 1개 병동당 한 명씩 지원한다.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 등을 위해 병상 규모별로 교육전담간호사 등도 최대 9명까지 지원하고 있다.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모형(2023년 6월 복지부 발표)복지부는 2025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해본 후 확대하려고 했지만 현장 간호사의 적극적인 요구로 제도 확대 시기를 앞당겼다.지난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92%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자주 바뀌는 교대 근무표 때문에 간호사는 일과 삶의 양립이 곤란해 삶의 질이 낮아지고 건강이 악화, 결국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인 상황.이에따라 시범사업 참여병원 공모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하고 병원별 참여 병동 개수 제한 없이 모든 병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상급종병과 종병은 10개 병동, 병원급은 4개 병동 안으로 제안했다.대체간호사, 병동추가간호사, 교육전담간호사, 현장교육전담간호사의 기준 인건비 단가도 현실화하고 정부 지원율을 상향했다. 대체간호사와 교육전담간호사 기준 인건비는 연간 4180만원에서 5681만원으로, 병동추가간호사는 3413만원에서 45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 지원율은 종병과 병원만 기존 70%에서 80%로 올렸다. 상급종병은 70%를 유지키로 했다.복지부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받는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복지부 홈페이지나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정책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방문한 병원의 간호사 2명이 수년 전 사직을 심각하게 고민하다 해당 병원에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사직이 아닌 장기근속을 하고 있다"라며 "유연근무제(교대제 개선사업)가 전국의 다른 병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을 계기로 시범사업을 조기에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필수의료 인력인 간호사가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속도감 있게 개선하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6-29 12:02:15정책

응급실 워킹그룹 실현될까…"취약지 인력난 해법 기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정부가 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서면서 응급실 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워킹그룹 시범사업 실현 여부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대구 10대 여아 사망 사고 이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워킹그룹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서면서 워킹그룹 시범사업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대구 한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아가 2시간 동안 응급실을 찾지 못해 떠돌다가 결국 사망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붕괴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한 탓이다.이후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과 회의를 진행했는데 워킹그룹이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워킹그룹이 해법으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응급의학의사회를 필두로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돼왔고 지난해엔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비용 문제 등으로 이에 회의적인 반응이었는데 응급의료체계 대책이 시급해지면서 전향적으로 돌아선 상황이다.워킹그룹은 일정 규모의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조직을 구성해 병원과의 전속계약 없이 유연근무제로 일하는 형태다. 일례로 한 지방 의료원에서 야간에 근무하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10여 명의 워킹그룹 의사들이 교대로 해당 시간이 근무하는 식이다.응급의학의사회가 제시한 모델은 의료취약지에서 중간도착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병원의 응급실·중환자실을 워킹그룹이 담당해 급성회복기병원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내과적인 중증·응급 환자들을 현장에서 받아 바로 최종 치료 방향을 정하고, 전원수단 마련과 상급병원으로의 연계를 한 번에 관리해준다는 것. 최종 치료가 끝난 환자는 다시 급성회복기병원으로 돌아와 남은 치료를 받게 된다.즉 119구급대·병원 배정과 최종 치료 이후의 관리를 워킹그룹이 담당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상급병원으로 1시간 넘게 이송되는 환자의 90% 이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응급의학의사회는 이를 도일할 경우 병원·의사·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병원 입장에선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가능해지고 의사들은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유연한 스케줄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환자들 역시 의료취약지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근무형태는 시범사업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다른 병원에 근무하면서 파견 형태로 일하거나 10~20명이 팀을 구성해 특정 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은 워킹그룹은 해외에선 이미 일반적인 형태라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70%가 여기 속해 있으며, 근무 만족도가 높고 병원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파견하는 의사들을 전담전문의 규정에서 예외로 하는 등, 마냥 생소한 개념은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도 중앙응급의료센터 전원조정센터에선 다른 병원에 소속된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처럼 워킹그룹도 예외 조항으로 묶으면 된다는 설명이다. 또 지금까지 워킹그룹이 불가능했던 이유는 전담전문의를 보유해야 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때문이었는데 이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이 회장은 워킹그룹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선 충분한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까지의 취약지 대책은 지방에 있는 국립대에서 파견을 보내는 등 돈을 쓰지 않고 해결하려는 방법들이었고 이 때문에 실패했다"며 "누구나 대도시에서 살고 싶은 게 당연하다. 취약지로 갈수록 인력 수급과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런 문제가 반복되다 보니 현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례로 속초의료원은 4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는데 이를 서울이나 수도권에 있는 의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교대로 근무를 한다면 그만큼의 비용을 제공해야 한다"며 "취약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팀으로 접근하는 것뿐이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적정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4-20 05:25:00병·의원

의료기관까지 온 ESG 바람 "아직은 도입단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국내를 넘어 세계적 화두인 'ESG'가 의료계에도 파고들고 있다. 각종 의료기관 지정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정부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변화에 발 빠르게 편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 구조 개선을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의료기관에 ESG 도입 바람은 정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기관의 ESG 활동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 의료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ESG' 통합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 연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ESG 경영 관련 비전, 경영, 목표, 전략체계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지난해 상급종병 지정 평가 기준에 ESG 지표 도입에 대해 묻는 국회 질문에 긍정적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당시 심평원은 "상급종병이 중증환자 치료 및 교육수련 등 본연의 기능 이외에 경제, 사회, 환경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ESG지표 도입 방안을 복지부 등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ESG 경영 적용 대상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의료기관이다 보니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10곳 중 6곳에서 ESG 담당자를 따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바람은 병원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보건산업진흥원은 보고서에서 ▲강북삼성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아산병원 ▲세종병원 ▲전남대병원(가나다순) 등 7개 병원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모두 대학병원급이었으며 중소병원은 세종병원이 유일했다.이들 병원의 주요 실천과제는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100% ▲의료폐기물 감축 ▲일회용품 최소화 ▲동물실험 관리 강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력업체 상생 ▲환자 대응 혁신 ▲근로환경 혁신 ▲추진체계 정비 등이었다.진흥원은 "특히 병원 경영 활동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병원 임직원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과 투명한 의사결정, 명확한 정보공개 활동 등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이 사회적으로 중요시됨에 따라 ESG는 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ESG 경영 도입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친환경 측면(E)에서는 의료폐기물 줄이기 및 식당 잔반 줄이기, 개인 컵 사용과 장례식장 일회용품 감축, 태양광 발전, 종이 없는 회의 및 진료비 상세내역서 양식 개선을 통한 용지 비용 절감 등이 있다. 사회활동 기역 영역(S)에서는 환자중심 시설 안전점검, 직원 인권보장, CSR 활동 강화, 의료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투명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측면(G)에서는 각종 회의체 활성화로 원활한 의사소통, 내부 업무 표준화 및 임직원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의사결정과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정보공개 확대 등이 있다.진흥원이 소개한 국내 대형병원 ESG 경영은 어디까지나아가 병원별로 ESG 활동 내용을 들여다봤다.강북삼성병원은 2021년말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10대 실천과제 중심으로 세부과제는 20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ESG 경영을 기반으로 스마트 미래병원을 구축해 비대면 의료상담이나 모바일 건강관리 등 미래의료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국내 IT 기업과 협업해 진료 및 검진 이용 시스템과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S영역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혼모 및 영유아에 대한 의료지원,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지원과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 초중고 보건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고독사 예방 지원, 독립유공자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기업과는 차별화된 병원의 지속가능 사업을 펼치기 위해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ESG 평가지표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정기적인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와는 별도로 탄소중립 전략 수립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은 산업계에서 통용되는 ESG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의료계 스타일로 해석해 각 분야별로 특화된 목표를 설정했다. E영역에서는 '친환경 병원'이 모토다. 병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수열 지역난방 등 친환경 에너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1만톤을 저감할 수 있다는 예상도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간호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원내 의료폐기물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일반쓰레기 혼입'을 방지해 의료폐기물도 감축했다.삼성서울병원 ESG 추진전략S영역은 환자안전에 중점을 뒀다. 진료현장에서 의료진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회진을 통해 환자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병상 디스플레이와 원내 EMR을 연계해 환자정보, 감염정보, 욕창 등 주의사항을 자동 표기토록 하고 회진 전용 태블릿과 회진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로봇이 의료진별 회진대상 리스트를 조회하고 스스로 병상으로 이동해 비대면 화상회진 및 환자와 검사 결과를 실시간 공유하는 식이다.암 환자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 안전을 위한 정책으로는 간호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간호사 연차별 퇴직 사유를 심층 분석하고 생애주기별 근무패턴 니즈를 해소해 고정된 근무패턴을 보장하는 식이다. 인적 배송에 의존했던 물류도 로봇 배송 시스템으로 전환해 임직원과 환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G분야에서는 '공정한 병원'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와 의사결정 및 추진을 담당할 보직자로 ESG 위원회를 만들었다. 병원에 특화된 ESG 지표, 지표관리체계, 분야별 성과를 포함한 리포트도 발간할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저개발 국가에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아산 인 아시아'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써왔다. 윤리경영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재단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투명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세종병원은 2021년 8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컴퓨팅과 친환경 데스크톱 가상화 PC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해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술실에서는 일회용 수술 가운 대신 다회용 가운을 이용하고 있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병동 복도 및 계단 등 비상주 공간 센서등을 교체했다.부천세종병원은 1982년부터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수탁 운영, 도서지역 의료봉사, 장애인 직원 고용 및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 직원 인권을 위해 직원 고충처리위원을 배치하고 직원고충처리, 직무스트레스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의 윤리적 문제를 해소하고 진료 중 일어날 수 있는 임상 윤리를 해소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지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남대병원 사례가 소개됐다. 전남대병원도 2021년 5월 ESG 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해 8월 ESG 경영 슬로건으로 '건강하게! 조화롭게!'를 선정해 선포했다.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사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진 ESG 경영의 추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제의료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2-04 05:30:00병·의원

세브란스·삼성서울 주4일제 실험…병원계 근무체계 바꿀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을 주축으로 추진 중인 간호인력 근무시스템 실험이 병원계 전체로 확산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일부 장점이 있지만, 일부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3일 연세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노조의 제안으로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인건비 등 비용지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현실성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병동 간호사에 한해 시범사업을 실시, 사무직 등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은 간호인력 근무시간 체계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연세의료원은 이달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2개 병동, 강남세브란스병원 1개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30명(상반기 15명, 하반기 15명)에 한해 1년간 주4일제 근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주4일제 시범사업의 핵심은 근무시간이 감소한 만큼 급여 감소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노조는 주4일제로 임금 20%가 감소가 예상되자 병원 측과 협의를 통해 병원이 일부 보조해 임금 10%만 줄이기로 합의했다. 다시 말해 병원 재정 측면에선 주4일제 도입으로 인건비 지출이 늘어난 셈이다.병원 측에 따르면 주4일제 도입으로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고자 간호사 5명을 추가 채용했다. 즉, 추가적인 인건비가 발생하게 된 것.병원 고위 관계자는 "북유럽에서도 유사한 시도를 했지만 결국 인건비 등 비용 부담으로 지속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시범사업을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비용 문제로 실효성은 낮다는 생각이 크다"고 설명했다.앞서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 유연근무제는 어떨까.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의 3교대 근무 기피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근무유형을 4가지로 나눠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근무제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4가지 유형은 ①낮 혹은 저녁 중 고정 근무 ②낮과 저녁 혹은 낮과 야간, 저녁과 야간 번갈아 근무 ③야간 시간대 전담 ④12시간씩 2교대 등이다.결과는 대만족.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 기준으로 1차 390명, 2차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한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3교재 근무자는 1%대로 줄었다. 대신 야간이 없는 고정 근무 30%, 야간전담 혹은 12시간 2교대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불규칙한 근무시간에 대한 불만이 상당수 해소됐다.특히 시범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인력 공백부분에 대해서도 '에이스 팀(ACE, Acknowledged Care Expert Team)'을 구성, 갑작스러운 병가 및 조퇴 등에 따른 인력 공백 대응력도 갖추면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다만, 삼성서울병원 또한 간호인력에 국한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체 병원계 사무직 등 다른 부서까지 확대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분위기다. 대형 대학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조차 간호인력 이탈이 극심해지는 등 인력난이 이슈가 됨에 따라 근무시간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게 사실"이라며 "다만, 주4일제 등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임금도 줄어드는 것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3-01-04 05:30:00병·의원

올림푸스한국,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올림푸스한국은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실제로 이번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들의 육아휴직 이용 및 복귀율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연차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특히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주는 전체를 유급 휴가로 지정 앞뒤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를 운영해 임지원들이 일과 분리되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차 100% 소진 독려, 유연근무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내년 4월부터 주 4일로 확대될 예정이다.또한 임산부 및 워킹맘 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행복한 일터와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임신 주기에 맞춰 근로 시간 단축, 근로 시간 변경,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을 비롯, 난임치료 휴가, 태아 검진 시간 청구 제도, 만 8세 이하 자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는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존재 의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도 포함된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하에 다양한 복지 정책과 제도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한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2월 14일까지 유효하며 지속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인증 기간을 연장하고 평가받을 예정이다.
2022-12-15 10:51:25의료기기·AI

멀츠, GWP 인증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하고 GWP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들의 서베이(trust index survey)와 기업문화(Culture Audit) 진단을 통해 선정된다.멀츠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한 이번 서베이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재미있는 일터, 동료애, 자긍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서베이 결과 멀츠는 선정 기준인 60점을 훨씬 상회한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동료애, 안전한 업무환경, 공정한 대우, 경영진의 윤리적인 업무수행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GPW의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인재중심 경영풍토 조성 및 신뢰경영 실천 정도를 진단하는 것으로 내부고객, 임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평가 제도다.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실제로 멀츠는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 가치인 워라벨 문화 정착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을 Family day로 지정, 오후 4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심리센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 역량 개발을 위한 직무, 언어 관련 교육비 및 사내 동호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여성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사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별도의 휴게실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직원 채용 시 전체 인원의 40%는 여성 직원에 배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작년에는 유수연 대표가 2021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사회공헌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멀츠가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2022-08-03 10:06:47의료기기·AI

메디컬아이피, 의료 메타버스 고도화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의료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메디컬아이피는 메타버스 상에 보다 방대하고 정밀한 해부학 구조물을 구현하기 위해 메디컬 VR 콘텐츠 모델러 및  애니메이터,  아트디렉터, AR 엔지니어, 해부학 콘텐츠 기획, 의료영상 연구 개발 등 다수 부문에서 50명 이상 대규모 동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메디컬아이피는 AI 기술을 활용해 CT, MRI 등 의료영상에서 장기 및 병변, 체성분 등을 분할해내고 이를 3D 모델링, 가공해 해부학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하는 의료 솔루션 보유 기업이다.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로 확장해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구현함으로써 가상 공간에서의 해부학 실습 교육, 술기 향상 훈련, 치료를 위한 수술 내비게이션 등을 가능케 하는 의료 메타버스도 주요 사업 영역중 하나다.메디컬아이피는 최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수준의 의료영상 분석 및 활용 기술력과 경쟁력, 시장성도 검증받은 바 있다.메디컬아이피는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의료영상의 가공 및 3D 모델링,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을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메디컬아이피는 인재 확보를 위해 유연근무제는 물론, 전·월세 주거비 지원. 근속 3년부터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원. 점심·저녁 식대 제공, 프리미엄 건강검진 지원 등 만족도 향상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박상준 대표이사는 "메디컬아이피는 서울대병원 공식 1호 벤처로 설립된 이후 의료 데이터에 AI, VR·AR,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메디컬아이피의 비전과 꿈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컬아이피의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2 13:17:38의료기기·AI

|신년사|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삼성서울병원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우리병원도 환자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 더욱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19 위기는 이제 3년차로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도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리스크가 우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병원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케어기버 한사람 한사람이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일상의 제약을 감수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 속에 우리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질 중심', '중증질환중심’,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되었으며, 이는 여러분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를 보아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모든 케어기버들이 병원을 향한 헌신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병원만의 힘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2월 특별격려금을 통해 이를 자축하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은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의 비전인 '미래 의료의 중심 SMC'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측불가의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완벽한 방역프로세스와 유연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 병원은 첨단기술 기반의 방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대응방안 마련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피드게이트'를 고도화해서 운영하고, 감염취약구역에 '방역로봇'을 도입하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며 예약부터 퇴원, 서류발급까지 '환자 여정 전반'에 '안전한 비대면 환자접점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 하에서 우리 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간병원 최초로 운영중인 '거점 생활치료센터'와 '중증병상 확대'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정상적인 진료 프로세스의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고강도의 방역체계와 대응활동 속에서도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환경변화 및 의료관련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조직과 인프라를 재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통해 진료 경쟁력 초격차 기반을 반드시 확보해야겠습니다. 국민이 삼성서울병원을 떠올릴 때, 중증질환에 있어 '압도적인 치료성적을 구현하는 병원'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중증 고난도 분야의 '우수 의료진 육성 및 확보전략'을 재정립하고, 인프라와 장비, 시스템 등의 '선제 투자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수술실 등 '중증치료공간 확충' 및 '첨단진료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진단과 치료 정확도'를 제고하는 등 최상의 치료성적 구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차세대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을 강화'하여 우리 병원 위상에 맞는 '중증치료 R&D 허브 구축'을 통해서 희귀, 난치, 증증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육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환자케어 및 교육에 '메타버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첨단의 하이테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환자 아웃컴(Patient Outcome)'까지 관리함으로써, 중증환자의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첨단지능형 병원 구현을 위해 진행된 '7대 혁신과제'는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진료혁신 부문'은 모바일 다윈과 테블릿, 회진로봇 등을 병동에 적용하여, 환자진료에 활용되도록 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비대면 진료플랫폼을 적용한 '원내 원격회진'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수술과 검사, 외래, 입원 등을 통합 관리하는 'PAN 시스템'은 개발을 마무리하면서, '진료운영자원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스마트 물류혁신'은 6월부터 본관을 시작으로 AGV로봇이 전 병동에 진료재료를 야간에 배송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안전과 공기 준수, 의료진과 환자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는 리모델링 기반작업과 안과, 성형외과 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올해는 진단검사의학과 공사가 추진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병원의 역점사업인 리모델링의 차질없는 진행을 목표로 '건설본부장'을 신설하는 등 '미래병원추진단'의 공사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공사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자 보강 등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무사고 공사'를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병원 진료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환경구축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혁신과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첨단 지능형 병원이 가시화되도록 할 것이며, 공사 과정상의 설계변경과 비용상승을 최소화 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료 중단없는 리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공사 상황실 핫라인 운영 등 진료현장과의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으로 의료진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넷째, 삼성서울병원에 최적화된 ESG 경영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27주년 개원기념사에서 '의료기관에 맞는 ESG 경영 구현'을 약속드린 바 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인사에서 원장 직속 '안전보건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TF' 운영을 통해 '수열 및 지역난방' 도입 등 환경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화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케어기버와 다양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병원과 거래하는 외부업체들과는 '준법경영, 투명경영' 실천으로 병원업계의 상생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협력병원과도 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의료 생태계 상생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이 갖고 있는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의 미션에 기반한 '사회공헌 컨셉'을 케어기버들의 공감대 기반 하에 검토하고 시행함으로써, 병원의 사회공헌적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국민과 사회에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케어기버 조직문화를 완전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상호 존중의 케어기버 문화정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One Team SMC'로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활동과 온오프 방식을 활용한, 소통채널 활성화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케어기버가 진료현장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형 역량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년차 직원 활력화 방안'을 마련하여, 타병원과 차별화된 「SMC」만의 '고용 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유연근무제 등 케어기버들의 워라벨을 지원하는 인사제도를 전원차원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HR 제도 혁신'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케어기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우수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MC의 흑자경영 기조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적자 기조를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소중한 성공경험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흑자경영이 정착되도록 '자립경영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그동안 지속 진행해 온 '환자유입 확대방안'은 더욱 고도화하고, 중증 신환 확보를 위한 협력병원과의 관계는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등, '진료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공간 제약에 의한 진료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진행 중인 '수술후 당일입원센터'와 '스마트 퇴원' 등 진료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자립경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병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기반 하에 '기술이전과 창업'을 활성화 하고, 병원의 혁신과제와 국가과제가 연계된 헬스케어 비지니즈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며, 우리 병원의 강점인 능동적 기부문화는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SMC」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도록 하는 등 자립경영을 위한, '신 밸류체인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립경영의 성과가 직원들의 보상체계로 연동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것이며, 케어기버들의 업무환경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미래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병원의 성과가 직원 개인의 삶의 질과 근무환경에 직접 연계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저는 새해를 시작할 때, 우리 병원의 미션을 되새기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곤 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의 미션은 "우리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 입니다. 우리 병원의 존재 이유와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022년 중점 추진전략이 차질 없이 실천될 때 우리가 근무하는 병원 곳곳에서 'SMC의 미션'이 구체화되고 실현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항상 환자와 병원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 곁에는 병원과 가족 같은 동료들이 있음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원장 박승우
2022-01-01 05:45:01병·의원

보령제약, 영업 포함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령제약이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를 거치고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합격자는 9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사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센티브 포함)으로, 인센티브의 분기별 지급과 수시 포상을 통해 영업 성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워라벨 복지제도’도 눈에 띈다. 보령제약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시차출퇴근제, 대체휴일제, 보상휴가제를 통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연차 이외에 매년 4일의 유급휴가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매년 복지카드를 지급하는 한편, 종합건강검진(100만원 상당)을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영업 신입사원 채용 관련한 세부 사항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에서는 하반기 영업 신입사원 이외에 재무, 법무, 생산관리, 신약연구, 품질약사 직무에 대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021-09-15 09:51:17제약·바이오

간호사 3교대 틀 깨고 유연근무제 도입한 삼성서울병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간호사의 이직률을 높이는 1순위 원인 '3교대'를 없애고 유연근무제를 전격 도입, 간호사들의 근무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부터 4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매월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시범사업을 본격 도입했다"면서 했으며 시행중인 병동은 86%(전체 56개 병동 중 48개 병동)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유연근무제 본격 시행에 앞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의 3교대 근무를 선택한 간호사는 1%대에 불과해 유연 근무 제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삼성서울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근무형태는 ▲낮 또는 저녁 고정 근무 ▲낮과 저녁 혹은 낮과 야간, 저녁과 야간 번갈아 근무 ▲야간 시간대 전담 ▲12시간씩 2교대 등 총 4개 유형. 병원 측은 이를 도입하기에 앞서 '20년 7월부터 '21년 2월까지 3개월씩 1차 390명, 2차 900여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직접 근무제도를 선택하도록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 그 결과 부서별 상황에 따라 달랐지만 전통적인 3교대 근무자는 1%대로 줄어든 반면 야간이 없는 고정 근무 30%, 야간전담이나 12시간 2교대만 하는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간호사들의 근무가 안정화되고, 생체리듬이 깨어지는 고충이 상당후 해소된 것을 확인했다. 세대별로도 젊은층은 자기계발과 휴식을 선호해 12시간 2교대나 2Shift (야간포함) 근무제를 선호했고, 중간세대는 결혼과 가정, 수면 건강을 고려한 고정근무제(1,2 Shift)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기성세대는 야간근무 없는 고정근무제(1,2 Shift)가 높아 육아를 위해 안정적인 주간 근무를 선호하는 등 세대별로도 상황에 따른 근무형태 선호도가 달랐다. 또한 유연근무제에 대한 개인별 만족도 효과는 뚜렷했다. 유연근무제에 참여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스스로 근무제를 선택함으로써 오는 자존감 상승과 예측 가능한 일상 유지 등 장점을 실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연근무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가족들 전체가 안정되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출퇴근 시간을 늘 물어보았는데 유연근무제 이후 제가 낮 또는 저녁근무를 고정으로 했더니 아이들이 더 이상 물어 보질 않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간호사도 "3교대를 하면서 늘 시차 적응을 해온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잠을 잘 자니까 일도 열심히 하고 덜 피곤하고 멍한 느낌도 덜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병동 유연근무제 도입 이후 간호사들의 근무 만족도 역시 대폭 상승했다. 시범사업 전 약 36% 가량만 본인의 근무 형태에 긍정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67.8%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1차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인력 공백 시 즉각 지원하는 베테랑 간호사들을 선발해 '에이스(ACE) 팀'(Acknowledged Care Expert Team)을 구성한 것도 제도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지금까지 간호사들은 동료의 갑작스런 사직이나 병가, 조퇴 등 인력 공백이 발생하면 본인 스케쥴이 모두 변경되어 계획된 여행은 커녕 육아 등 가정 대소사로 인한 휴가조차 쓰기 어려워 아픈데도 참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에이스팀이 구성되면서 비상 상황시 지원조직을 믿고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어 삶의 질 향상도 가능해졌다. 실제로 현재 병동 9명, 중환자실 2명으로 구성된 에이스팀원들은 각 병동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곧바로 현장에 투입,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힜다. 김미순 간호부원장은 "유연근무제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근간"이라며 "간호사들이 직접 선호하는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커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숙련된 간호사의 건강한 일상은 본인의 행복과 함께 환자 안전, 치료 성과 향상과도 직결되기에 근무 형태 개선에 대해 지속 고민했다"고 도입 사유를 설명했다.
2021-06-08 12:00:5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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